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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간의 연휴, 가족단위 여행지 ‘상당산성자연휴양림’ 추천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닷새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추석 기간 가족들이 모여 집안에만 있기 보다는 가까운 휴양림을 찾아 맑은 공기와 한적한 자연을 접하고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 휴양림 방문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연휴기간 전국 휴양림의 입장료가 면제되는 점을 하나의 꿀 팁으로 남겨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이달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충북 청주시 소재 ‘상당산성자연휴양림’을 선정, 명절기간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을 맞이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주의 대표 유적지인 상당산성 북쪽 하단에 위치한 이 휴양림은 수도권에선 승용차로 1시간 30분, 대전과 청주에선 대중교통(버스)으로 이동이 가능해 접근성이 좋다.



특히 휴양림 내 마련된 ▲목공예체험시설 ▲가족놀이터 ▲잔디운동장 ▲야생화동산 등은 가족단위 휴양객들이 숲의 정적임과 체험활동을 즐기며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한다.

상당산성자연휴양림에는 인근 숲에 각종 나무와 야생화가 서식, 휴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도 한다.


숲에는 참나무류, 소나무류, 밤나무, 국수나무가 주종으로 자리하고 매년 9월을 즈음한 산책로 주변에는 쑥부쟁이, 산박하, 산수국, 물봉선, 향유, 참취꽃 등의 야생화가 곳곳에서 자라나고 있다.


이밖에 휴양림 인근에 있는 초정약수(세계 3대 광천수)와 운보의 집, 고인쇄박물관, 청주종합사격장(클레이사격) 등 문화체험자원은 휴양객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넓히는 매개를 제공한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상당산성자연휴양림은 대도시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산림휴양과 레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라며 “휴양림관리소는 관계기관의 협업 확대로 창조적 산림휴양 복지서비스 제공을 도모, 고객만족도를 높여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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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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