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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귀성길…가장 저렴한 고속도로 주유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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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추석연휴 첫날인 14일, 고향으로 향하는 차량이 늘면서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설·추석 연휴와 유사하게 이날 오전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다 서다' 반복으로 차량 연료 소비도 평소 보다 많은 지금, 고속도로별 기름값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어디일까.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현재 ℓ당 1408.83원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은 ℓ당 1522.04원으로 전날 대비 0.13원 떨어졌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위치한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대부분 13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고속도로 위 주유소가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 보다 저렴한 만큼 가급적이면 고속도로 주유소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일 수 있다.


본격적인 귀성길…가장 저렴한 고속도로 주유소는 고속도로 교통상황 /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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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주유소 중에서는 만남의광장 주유소가 ℓ당 1313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김천주유소는 1317원, 옥산주유소, 기흥주유소는 각각 1337원, 1339원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에서 출발한다면 시내를 지나 만남의광장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고속도로를 타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그다음 주유소인 기흥주유소는 1339원, 안성주유소는 1360원으로 가격이 뛴다.


서해안고속도로에 위치한 주유소는 경부고속도로(1344원) 보다 휘발유 가격이 ℓ당 평균 54원 비싸다. 이중 하행선에서 휘발유 값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군산무안주유소, 함평무안주유소로 ℓ당 1340원에 판매하고 있다. 화성주유소는 ℓ당 1354원으로 뒤를 이었다. 충남 당진에 위치한 행담도 주유소(SK에너지)는 ℓ당 1595원으로 서울 평균 보다 비싸다.


인천~강릉을 잇는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에서는 경기도 여주 가남읍에 위치한 고신통상여주주유소가 ℓ당 1330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이어 강릉주유소와 횡성주유소가 ℓ당 1337원, 1342원으로 뒤를 이었다. 용인주유소는 ℓ당 1345원에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다. 경기도 이천시 덕평주유소만 유일하게 1400원대인, 1498원에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휘발유 뿐 아니라 경유까지, 더 자세한 가격정보는 오피넷(http://www.opinet.co.kr) 홈페이지와 오피넷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면 된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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