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명당 150.9명으로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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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1983년 이후 우리나라의 사망률 부동의 1위는 '암'이다.
2014년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를 보면 암은 150.9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심장질환 52.4명, 뇌혈관질환 48.2명, 자살 27.3명 순이었다. 다행히 암 생존율은 높아지고 있다. 1993년~1995년 41.2%에 불과했던 암 생존율은 2009년~2013년에 69.4%로 높아졌다.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율도 상승중이다. 5대 암 검진율은 2004년 평균 53.4%였는데 2014년 79.3%로 증가했다. 정부는 암에 대해 5년 마다 국가암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종합 계획을 수립·발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측은 "국가암관리종합계획은 개인 고통뿐 아니라 그 피해와 사회적 부담을 줄이고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라며 "암은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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