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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여자야구, 세계여자야구월드컵 6위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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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한국 여자야구 대표팀이 12개국이 참가한 LG 후원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여자야구월드컵 대회를 6위로 마감했다.


한국 대표팀은 애초 목표를 6강이 겨루는 슈퍼라운드 진출로 잡았고 예선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슈퍼라운드 진출 목표를 달성했다. 슈퍼라운드에서는 4전 전패를 기록하며 역부족을 드러냈다. 하지만 슈퍼라운드에서도 경기를 치를수록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 대표팀은 10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슈퍼라운드 4차전에서 일본에 0-6으로 패했다.


일본은 세계랭킹 1위로 대회 5연패를 노리고 있는 여자야구 세계 최강이다. 패하긴 했지만 한국 대표팀은 슈퍼라운드 네 경기 중 가장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국은 슈퍼라운드 1차전인 대만전에서 1-11, 2차전인 호주전에서 0-13으로 모두 5회 콜드게임패를 당했다. 전날 캐나다와의 슈퍼라운드 3차전에서 0-9로 패했지만 콜드게임패를 면하며 7이닝 정규 이닝을 모두 소화했다.


애초 4차전에서도 세계 최강인 일본을 맞아 콜드게임패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한국 대표팀은 예상보다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고작 네 개의 안타만 허용했으나 실책 등이 겹치며 여섯 점을 내줬다. 한국팀은 두 개 안타를 기록했다.


슈퍼라운드 5승으로 1위를 차지한 일본은 11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슈퍼라운드 4승1패로 2위를 차지한 캐나다와 결승전을 치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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