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지난 8월 한달간 비과세해외펀드 계좌에서 자금이 가장 많이 흘러들어간 곳은 중국이었다.
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비과세해외펀드 8월 판매동향에서 중국이 1613억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베트남(1257억원), 글로벌(1033억원) 순이었다.
판매규모 상위 10개 펀드에서는 중국 펀드가 5개, 베트남과 글로벌이 각각 2개씩, 미국이 1개를 차지했다. 이들 10개 펀드에서 전체 4147억원이 설정됐으며, 이는 전체 판매비중의 절반이상을 차지(53%)하는 수치였다.
한편, 업계별 판매규모는 증권이 4582억원을 기록해 가장 큰 규모였고, 은행(3206억원), 보험?직판(106억원)이 뒤를 이었다. 계좌수는 은행(11만개), 증권(8만1000개), 보험?직판(2000개) 순이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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