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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 전주보다 0.13%↑…올 최고 상승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1초

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전국 매매가 0.03%·전셋값 0.03%↑


서울 아파트 매매가 전주보다 0.13%↑…올 최고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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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보다 0.13% 올랐다. 올해 최고 상승률이다.


8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지난 5일 기준)에 따르면 매매가는 0.03%, 전셋값은 0.03% 상승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매매가격은 8·25대책 영향으로 공급 축소를 우려한 일부 실수요자의 매매전환 수요와 강남권, 과천 등의 재건축 단지 및 재건축 연한이 다가오는 노후아파트의 투자수요 등으로 수도권의 상승세는 지속됐다"며 "지방은 가을 성수기로 접어들며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돼 전체적으론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수도권(0.07%)은 서울은 상승폭 확대, 인천은 상승폭 축소, 경기는 상승폭 유지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0.13%) 중 강북권(0.07%)은 용산구와 동대문구 등 도심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의 역세권 중소형 규모를 중심으로 상승세는 지속되나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강남권(0.18%)은 저금리와 신규분양 호조에 따른 재건축 아파트의 투자수요로 강남·서초·강동구 등 동남권이 지난 6월27일 이후 10주 만에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지방(0.00%)은 전체적으로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 전환됐다. 신규공급과 산업침체로 대구와 경북 등의 하락세는 지속되나 부산은 정비사업 호조로 8주 연속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세종은 대전~세종 지하철 연장사업 추진 계획 등의 영향으로 상승 전환됐기 때문이다.


시도별로는 부산(0.15%)과 서울(0.13%), 제주(0.11%), 강원(0.07%), 경기(0.04%), 세종(0.04%) 등은 올랐다. 경북(-0.12%)과 대구(-0.08%), 충북(-0.07%), 경남(-0.03%) 등은 내렸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104→111개) 지역은 늘었다. 보합(24→18개) 지역 및 하락(48→47개) 지역은 줄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알원(www.r-one.co.kr) 또는 감정원 부동산정보 어플리케이션(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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