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청와대는 7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은 소녀상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일본 언론에서 '이번 합의에는 서울 일본대사관 앞의 위안부 피해를 상징하는 소녀상 철거가 포함된다는 인식을 전했다'는 보도에 대해 "확인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박 대통령은 지난해 12월28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성실한 이행으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는 취지의 언급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비엔티안(라오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