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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년 연속 생활권 운영체계 분야 우수사례 유공기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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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위원회 주관, 고창·부안과 공동수상 ‘전국 제일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추진 ‘인정’ "


[아시아경제 김정용 기자]정읍시가 고창·부안군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인‘동상동몽 오순도순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이하 오순도순 행복 만들기 사업)’으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로부터 유공기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시에 따르면 지발위가 현 정부의 지역발전핵심정책인 지역행복생활권의 중점사업인 전국 109개 선도사업을 대상으로 사업기획과 연계협력, 그리고 효율적인 집행과 정상적인 사업 추진 등을 기준으로 대면과 현장심사 등을 통한 평가에서 오순도순 행복 만들기 사업이 우수사례(모두 13개 사업 선정)로 선정됐다.


또 생활권 운영체계 평가에서도 전반적인 운영과 성과에서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발위는 전국 63개 생활권과 17개 광역자치단체 80개의 운영체계 평가에서 모두 14개를 생활권 운영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 시상했다.


시상식은 7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시상 및 역량강화교육'에서 있었다.


김생기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2개 분야에서 2회 연속으로 수상, 대내외적으로 전국 제일의 지역행복생활권 업무추진 도시임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오순도순 행복만들기 사업과 관련, 시는 고창. 부안군과 함께 전국 최초로 ‘전북 서남부 도·농연계 생활권’을 구성하고 추진에 나서 지난 2014년 지발위의 녞년 지역행복 생활권 선도사업’공모에서 오순도순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이 선정되는 결실을 거뒀다. 이후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올해 수상에 앞서 2015년 선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국비 1억2천5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 지역 역량 강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오순도순 행복만들기 사업은 생활권 접경지역의 노후화된 경로당 리모델링을 통한 공동숙식 그룹홈과 목욕탕 그리고 체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오순도순 공동보금자리 사업과 ‘서남권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 3개 시·군의 ‘농·특산물 홍보판매장, 베리류 체험시설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다.


3 시군은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외로움 해소와 행복감 성취는 물론, 농촌의 급속한 노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농가들의 농기계 임대로 부담을 덜어주는 등 자치단체 간 사회기반시설 공동 활용을 통한 예산과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운영체계 면에서도 연계협력사업의 대 주민 홍보, 이를 통한 공감대 형성과 적극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긴밀하고 효율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김생기 시장은 “3 시·군은 지자체장과 주민들이 성숙한 공동체의식을 바탕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원활하게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그간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공동추진 중인 동상동몽 오순도순 행복마을 만들기(2014년 선정), 베리 굿 소스육성 산업(2015년 선정), 서남부권 광역응급의료 진료체계 구축사업(2016년 선정) 등 공동협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공동협력사업을 더욱 확대해 주민들에게 감동과 만족을 주는 광역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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