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정칠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사장)이 갤럭시노트7 폭발 문제와 관련해 "폭발은 배터리 문제 때문"이라고 못박았다.
정 사장은 7일 오전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사장단회의 직후 기자와 만나 '핸드폰 폭발이 복합적인 문제 때문은 아니냐'는 질문에 "폭발은 배터리만의 문제"라고 답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발화의 원인으로 지목된 삼성SDI 배터리는 현재 공급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삼성전자는 폭발 문제 때문에 지난 2일 갤럭시노트7을 전량 리콜조치한다고 밝혔다.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은 이날 사장단회의 전 기자들에게 "리콜조치로 인한 타격 규모는 나중에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장단은 윤대현 서울대학교 교수로부터 '스트레스 관리'에 대해 강연을 들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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