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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민 ‘삶의 질’ 확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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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5개 선정…국비 64억 등 총 91억 투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청운동 60억원 들여 문화·복지·경제 중심지로
창조적 마을만든기사업…황룡면 맥호리 30세대 규모 ‘신규 마을 조성’


[아시아경제 문승용] 장성군이 ‘20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서 91억 원이 넘는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군민 삶의 큰 변화를 예고했다.

장성군은 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비롯해 총 5개 사업이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향후 5년간 국비 64억 원을 포함한 총91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농촌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침체돼 있는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 중심지역의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지역주민의 참여의식과 역량이 중요요소로 평가됐으며, 지역특색을 고려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중심으로 대상지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사업은 내년부터 2년에서 5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장성군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장성읍 청운동), 창조적 마을만들기(황룡면 맥호지구), 옐로우시티 오감힐링 향기정원 마을가꾸기사업, 긍정의 컬러마케팅 노란예술마을 감성여행사업, 역량강화사업 등 총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우선 가장 큰 규모인 장성읍 청운동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 테마를 살려 농촌지역 읍 소재지의 문화, 복지, 경제 등 중심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장성읍의 중심인 청운동이 지역생활권 중심지역으로 역할하도록 집중 개발할 예정으로 총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창조적 마을만들기’사업은 농촌지역에 쾌적하고 다양한 주거시설을 조성해 도시민의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황룡면 맥호리 일원에서 30세대 규모의 신규마을이 들어선다. 마을정비조합에서 부담하는 10억 원을 포함 총 22억 원이 투입되며 이번에 장성군이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주민주도의 지역특화 개발사업을 지원하는 ‘시군 창의사업’분야에서는 옐로우시티와 연계된 마을 개발사업 2개가 선정된 것도 눈길을 끈다.


장성읍을 비롯한 황룡면 삼계면 북이면에서 추진되는 ‘옐로우시티 오감힐링 향기정원 마을가꾸기사업’은 ‘향기’를 테마로 지역의 관광가치를 높이고 중심지 경관개선을 가져오는 주민주도형의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3년간 10억 원이 투입된다.


특정지역에 그치지 않고 4개 읍·면에 걸쳐 조성돼 옐로우시티를 느낄 수 있는 핫스팟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긍정의 컬러마케팅! 노란예술마을 감성여행’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산을 토대로 창의적 발상으로 지역주민의 참여하에 경제적, 문화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창조지역사업으로 옐로우시티와 연계된 문화관광사업을 개발해 접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8억5천만 원의 사업비가 장성읍에 투입될 예정으로 2개의 시군 창의사업이 구체화되면 주민이 직접 꾸미는 ‘옐로우시티 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역량강화사업도 1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주민의식을 높이고 주민스스로 참여해 지역특색을 반영하는 상향식 사업을 발굴하도록 사업추진체계를 구성해 갈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우리 장성군이 90억 원이 넘는 국비사업을 가져올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주민의 힘’이었다”며 “주민과 머리를 맞대고 신규사업을 발굴해 주민이 중심에 있는 활력 넘치는 옐로우시티 장성이 될 수 있도록 힘써 가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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