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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서리나 윌리엄스(34·미국)가 테니스 역사에 대기록을 남겼다.
윌리엄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한 2016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16강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의 아로슬라바 시베도바(28)를 2-0(6-2 6-3)으로 이겼다.
이로서 윌리엄스는 네 개 그랜드슬램 대회(호주 오픈 롤랑가로 프랑스 오픈 윔블던 US오픈) 단식에서 308승을 달성했다. 로저 페더러(34·스위스)의 307승을 뛰어 넘어 남녀단식 역대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여자부에서는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가 306승을 기록한 바 있다.
윌리엄스는 US오픈 8강에 올라 계속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이번에 우승하면 그랜드슬램 스물두 번째 우승이다. 최다 우승 기록인 마가렛 코트(호주)의 24회에 더 가까워진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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