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비정상회담’ 기욤이 캐나다에서 데이트폭력을 어떤 식으로 처벌하는지 설명했다.
5일 방송된 ‘비정상회담’에선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와 함께 각국 비정상 대표들이 각국의 감형 제도에 대해 논했다.
기욤은 캐나다에서 발생한 어이없는 판결에 대해 설명했다. 2007년 24살 남자가 여자 친구를 폭행했는데, 조사 결과 그는 의존성 성격 장애를 앓고 있었던 것. 결국 법원에서는 그에게 “3년간 여자 친구를 사귀지 마시오”라는 판결을 내렸다.
출연진들은 모두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이수정 교수가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영미법 국가에서는 데이트폭력에 대해서 엄격히 다룬다”고 말했다. 이어 “초범의 경우에는 치료 명령을 부과하는데, 이에 여러 가지 준수 사항이 있다”며 “’3년간 여자 친구를 사귀지 말라’는 판결은 이에 기인한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JTBC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된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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