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도입을 발표한 이후 두달 동안 한중간 경제, 교역에 변화 움직임은 아직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중국 항저우에서 G20정상회의 성과에 대한 브리핑을 마친 후 '사드 도입 공식화 이후 교역 등에 영향이 있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유 부총리는 "(사드 도입을 공식화한) 두 달 전 중국이 전면적인 조치까지 갈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고 비관세장벽 같은 경우는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살펴봐야겠다고 말했었는데, 지금도 거기서 크게 변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항저우(중국)=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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