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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 6일 10년 만의 '법조비리 대국민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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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법조 비리'로 체면을 구긴 대법원이 6일 전국 법원장 회의를 소집하고 양승태 대법원장이 직접 나서 대국민 사과를 발표한다.


대법원장이 법조 비리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는 것은 2006년 8월 이후 10년 만이다. 조관행 당시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법조 브로커 김홍수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되자 이용훈 당시 대법원장이 전국 법원장 회의에서 사과했다.


법조 비리와 관련한 대법원장의 대국민 사과는 10년에 한번 꼴로 되풀이되고 있다. 윤관 전 대법원장은 1995년 2월 입찰보증금 횡령 등이 불거진 '인천지법 집달관 비리사건'으로 사과문을 발표한 적이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일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51ㆍ구속기소)로부터 1억7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인천지법 김수천 부장판사(57)를 구속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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