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북한이 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일본 정부는 촉각을 곤두세우며 정보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북한의 동해에 탄도미사일 발사에 관련한 정보 수집과 분석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날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항저우(杭州)를 방문 중인 아베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한국과 일본이 긴밀한 연대를 하기로 확인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위반이며, 북한에 엄중히 항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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