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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인재육성장학금 기탁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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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인재육성장학금 기탁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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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축산업협동조합 1천만원 기탁, 2010년부터 5천만원 누적"
"정남진장흥물축제위원회, 지난해에 이어 체험 수익금 2천만원 전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에서 지역 인재를 키우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손길에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일 군수실에서 장흥축산업협동조합, 정남진 장흥 물축제 추진위원회, 회진면 이륙회에서 각각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흥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문홍기)은 이날 기탁식에서 지역인재 양성에 보태 달라며 1천만원을 기탁했다.


축협에서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5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현복)는 성황리에 마무리된 올해 축제의 체험프로그램 수입금 중 일부인 2천만원을 기탁했다.


회진면 이륙회 회원들도 정성스럽게 모금한 7백만원을 군인재육성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재)장흥군인재육성 장학회는 현재 130여억원의 장학 기금을 관리하고 있으면서 금년에 7억원의 사업비를 활용하여 장학생 선발 지원, 성적우수 중학생 관내고 진학 특별지원, 외국어체험센터 운영 지원, 성적우수 학생 해외비전캠프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김성 군수는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지역의 미래의 밝히는 중요한 일”이라며 “참여한 기관과 단체에 감사하고, 기탁하신 장학금은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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