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언프랩3, 프로듀서 딘 등장에 멤버들 환호성…미료·육지담 트랙 따고 제이니·하주연은 탈락

시계아이콘01분 4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프랩3, 프로듀서 딘 등장에 멤버들 환호성…미료·육지담 트랙 따고 제이니·하주연은 탈락 딘 자이언트핑크. 사진=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방송 캡쳐
AD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언프랩3'에 훈남 싱어송라이터 딘이 프로듀서로 등장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2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에서는 가수 딘이 5번, 6번 트랙 프로듀서로 출연해 MT를 떠난 멤버들과 깜짝 조우했다.


1992년생인 딘은 2015년 싱글앨범 ‘아임 낫 쏘리’로 데뷔했으며, 이후 첫 미니앨범 ‘130 mood : TRBL’로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에 올랐고, 2016년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상을 수상한 뮤지션이다.

멤버들은 딘이 나타나자 함성을 질렀다. 나다는 “어리고 잘생기고 대단한 아티스트다”라고 했고, 자이언트핑크는 딘에게 직접 나이를 물어보며 적극적으로 사심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멤버들의 환호에 딘은 "'언프리티 랩스타3'에 실제로 참여하게 돼서 좋고, 같이 좋은 곡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전소연, 미료, 애쉬비는 5번 트랙을 선택해 한 팀이 됐고, 6번 트랙은 자이언트핑크, 육지담, 나다, 그레이스가 골랐다. 래퍼들은 같은 곡을 고른 래퍼들과 함께 공연을 펼치고 프로듀서가 선택한 트랙별 2명이 최종 미션에 진출했다.


언프랩3, 프로듀서 딘 등장에 멤버들 환호성…미료·육지담 트랙 따고 제이니·하주연은 탈락 미료 육지담. 사진=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방송 캡쳐


5번 트랙 공연에서 미료와 애쉬비는 가사 실수를 범했지만 미료는 전소연과 함께 최종 미션에 진출했다. 딘은 "미료는 처음 들어갔을 때부터 귀를 사로잡는 뭔가가 있었다. 안정적으로 랩도 잘했고, 뭔가 내 맘에 딱 들었다"고 설명했다.


6번 트랙 공연에서는 육지담이 딘의 선택을 받았다. 딘은 "가사적인 부분에서 독보적이었고, 발성도 좋았다"며 "느낌표가 떠오르면서 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육지담과 함께 선정된 그레이스는 수란의 지지를 받았다. 수란은 "독특한 랩이 더해지면 곡이 재밌겠다고 생각했는데 처음 랩을 시작할 때 깜짝 놀랐다. 내가 상상한 대로 해석해주셨나 싶었다"고 극찬했다.


이어진 1대1 대결에서 딘은 미료와 육지담을 선택했다. 5번 트랙 주인공 미료는 "믿어지지 않는다. 지금도 계속 떨린다. 이 트랙을 위해서 내가 지금까지 그 힘든 고난의 길을 걸어왔나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6번 트랙 주인공 육지담은 기뻐하면서도 당연한 결과라는 듯 자신감을 보였다.


언프랩3, 프로듀서 딘 등장에 멤버들 환호성…미료·육지담 트랙 따고 제이니·하주연은 탈락 유나킴 하주연. 사진=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방송 캡쳐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제이니와 하주연이 영구 탈락자로 선정됐다.


지난 미션에서 최하위 래퍼로 꼽힌 그레이스에게 데스 매치 상대로 지목된 제이니는 "솔직히 말하면 언니가 너무 짜증 났다"고 말했다. 그레이스는 "제일 이해가 안 갔다"며 "본인은 정말 내가 왜 본인을 골랐는지 모르는 걸까. 탑이라고 생각하나"라며 어이없는 웃음을 지었다.


제이니는 비트를 선정하거나 훅을 짤 때도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그는 "언니가 골라온 비트가 100%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좋은 아이디어를 내기 싫어서 적당히 했던 거 같다. 내가 더 잘하니까"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데스 매치 결과 그레이스가 압도적으로 무대를 장악해 승리했다. 제이니는 "진짜 열심히 했다. 속상하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아쉽다. 당차고 포기하지 않고 자기 갈 길을 뚝심 있게 가고 있는 아이 그런 래퍼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트랙 미션에서 래퍼들이 뽑은 최하위 래퍼로 선정된 유나킴과 하주연의 데스매치도 진행됐다. 두 사람은 그동안 보여준 모습과는 다르게 자신감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데스매치 결과 유나킴은 151표를 얻어 생존했고, 하주연은 영구 탈락하게 됐다.


하주연은 "탈락했지만 기분 나쁘지는 않다. 마지막 무대에서 하주연으로서 자신감 있게 보여준 거 같고, 그 무대에서만큼은 행복했다"며 "'언프리티 랩스타3' 나오는 게 정말 꿈이었다. 쥬얼리 하주연이 아닌 하주연으로서 보여줘야 하는 첫 도전이었기 때문에 초반 성적도 그렇고, 우는 모습을 보여서 좀 아쉽고 후회스러웠지만 점점 더 자신감을 찾았다. 멘탈이 많이 바뀐 거 같다"며 웃었다. 이어 "당당한 무대와 멋진 노래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