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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여구 보다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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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시 자기소개서 최종점검 포인트
공인어학성적 등 기재 금지사항 반드시 확인


"미사여구 보다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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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들은 자기소개서 작성을 최종 마무리지어야 할 때다. 자기소개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더불어 2017학년도 4년제 대학 수시에서 29.5%(7만2767명)를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중요한 제출서류이다.


대학에 지원한 학생이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서류이자 글을 통해 자신에 대해 입학사정관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수단이라 할 수 있다. 학생부에 기록된 비교과영역이 대부분 단순한 사실 위주의 나열이라면 자기소개서는 기록한 사실의 동기와 과정, 결과, 의미 등을 담아야 한다. 이를 통해 입학사정관은 사실의 인과관계를 확인하고 그 사실이 학생에게 미친 영향과 변화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입시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자기소개서 작성에서 실수하지 않기 위해 마지막까지 점검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정리했다.


◆장래 목표·진학 동기 잘 드러나도록= 대학에서 자기소개서를 요구하는 이유는 입학 후 자세, 공부 성향, 진로진학에 대한 성실성 등 궁금한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생의 자기소개서는 대체로 자신이 하고 싶은 말로만 채워지는 경우가 많다. 학생의 개인적인 환경이나 일상적인 경험에 대한 메시지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 의미를 두고 노력한 교내활동 등 자기소개서 공통양식 부분의 경우 각 문항별 주요 평가역량이 무엇인지 명확히 염두에 두고 작성해야 한다. 여러 모집단위에 지원할 때는 같은 내용을 묻더라도 지원학과에 맞춰 내용을 달리하는 것이 합격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나만의 특별한 경험은 부각시켜서= 입학사정관은 독특하거나 특별한 경험을 서술했는지, 일반적 활동이라도 의미 있었던 경험을 잘 표현했는지를 살펴본다. 또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통해 학생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는지, 혹은 실패의 경험을 통해 자신이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질을 개발했는지를 찾게 된다.


각각의 사례를 들 때에는 반드시 남들과 다른 독특한 사례일 필요는 없다. 학교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겪은 일 중 자신의 가치관이 드러날 수 있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당시 생각이 어떠했는지, 나아가 자신이 지향하는 삶의 모습은 무엇인지 등을 충실히 담아내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학생부 내용과 어긋난 점 없도록= 자기소개서의 내용과 학생부 기재사항이 다르게 서술돼 있으면 안 된다. 대학교육협의회 공통양식의 주의사항에 나온 것처럼 사실에 입각해 정직하게 지원자 자신의 능력이나 특성, 경험 등을 기술했는지 점검해야 한다.


또 자기소개서가 표절, 대리 작성, 허위사실 기재, 기타 부정한 사실 등이 있지는 않는지, 공인어학성적(특기자전형 예외) 등 서류 평가에서 0점 또는 불합격 처리되는 기재 금지사항을 위반하지 않았는지를 다시 한번 검토해야 한다.


"미사여구 보다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담아서"


◆오탈자, 비문 마지막까지 재점검= 긴 문장을 읽다보면 지루해지기 쉽고 수식어가 너무 많으면 문장의 요지를 파악하기 힘들 때가 많다. 자기소개서도 짧고 명료한 문장으로 써야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있다. 미사어구를 남발해 자기 자신을 너무 미화하지는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글에 오탈자와 비문이 많으면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국어사전을 통해 오타를 점검하고 주어·서술어 관계를 체크하면서 비문이 없는지를 확인하도록 하자. 자기소개서 유사도 검사를 통해 다른 자기소개서와 비슷한 점이 없는지 점검하는 것도 좋다.


(도움말: 공부혁명대, 유웨이중앙교육, 이투스교육, 메가스터디)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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