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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배우 엄태웅(42)이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엄태웅은 1일 오후 2시께 경기 분당경찰서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채 "경찰 조사를 통해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성폭행 혐의 및 무고 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모든 부분들은 경찰 조사를 자세히 밝히겠다"는 말만 되풀이한 뒤 경찰서 안으로 향했다.
앞서 엄태웅은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오피스텔 마사지업소에서 3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우리 업소는 성매매 업소가 아닌데 올해 1월 남자 연예인이 혼자 찾아와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7월15일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엄태웅 측은 사실 무근을 주장하고 있으며, 고소인에 대해무고 및 공갈협박 등 모든 법정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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