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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ICT 발전지수·인터넷 속도 전세계 1위"…정보화 성과 한눈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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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ICT 발전지수·인터넷 속도 전세계 1위"…정보화 성과 한눈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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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우리나라 인터넷 속도가 전 세계에서 몇 위일까? 한 해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은 얼마나 될까? 국내 ICT와 관련된 정책, 동향,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우리나라의 정보화 추진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16년도 국가정보화에 관한 연차보고서'를 1일 발간했다.


이번 연차보고서는 '2016년도 국가정보화 시행계획'과 'K-ICT전략2016', '지능정보산업 발전전략' 등 ICT관련 정책과 동향을 다루고 있으며 53개 기관(입법부·사법부·행정부)이 지난 1년(2015년7월~2016년 6월) 동안 추진한 국가정보화 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2015년 국가정보화 추진을 위해 총 7555개 사업에 5조2094억 원을 투입(2016년, 8105개 사업, 5조3804억원)해 인프라고도화, 창조경제 견인, 창의적 ICT활용, 창조역량 강화 등에서 다음과 같은 주요성과를 거두었다.


우리나라는 ICT 발전지수에서 지난해 전 세계 167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터넷 평균 접속속도에서는 29메가비피에스(Mbps)(세계평균 6.3Mbps)로 2014년부터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인프라 강국으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재확립하였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경쟁력 유지를 위해 기가(Giga)급 인터넷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무선인터넷 이용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 와이파이(Wi-Fi)존(1만1280개소, 2016년 6월)도 확대했다.


ICT를 접목해 국내 17개 시·도에 구축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난 6월 말 기준 2543개의 창업기업 및 중소기업을 보육·지원했다. 창업기업에서 1120명의 신규고용 창출과 1340억원의 매출 성과가 있었으며, 창업과 중소기업 혁신,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청년 일자리 매칭 등을 지원하는 지역 창조경제의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K-ICT전략' 및 세부산업별 진흥계획을 통해 소프트웨어(SW)·클라우드· 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 신산업분야의 시장이 크게 활성화되면서 지난해 ICT수출액 1729억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전 세계 3위로 역대 최고 순위다.


정보취약계층의 정보화수준도 지난 2004년 45%에서 2015년 79.5%로 크게 개선됐다. 개도국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2002년부터 2015년까지 43개국에 총 46개의 개도국 정보접근센터를 구축했고, 2016년에는 르완다, 마다가스카르, 조지아, 캄보디아 등 4개국을 신규 구축 국가로 선정했다.


이번 연차보고서는 국민 누구나 차별없이 접할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용 큐알(QR)코드를 삽입해 장애인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도 기여했다. 또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검색하고 모바일 등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북(e-Book)을 추가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본 연차보고서는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국·공립 도서관 및 대학교 등 공공기관에 배포하고, 미래창조과학부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계획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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