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부터 9월초까지, 가을 신학기 급식실 특별 위생안전점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최근 폭염으로 여러 시도에서 식중독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9일 도내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회의를 통해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29일부터 시작하기로 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24일로 앞당겨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각급 학교별 자체점검은 물론 위생·안전사고 발생우려가 높은 2~3식 급식을 제공하는 학교를 시작으로 전체 학교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방학중 사용하지 않았던 급식시설·기구의 세척과 소독·보관 등 위생·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함으로써 식중독 Zero화와 학년초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장길선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에 이어 가을 신학기 초부터 정기점검이 실시될 예정이다”며 “급식기구에 대한 미생물 검사, 식재료 안전성 검사도 병행하여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Zero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