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도서 달성 기념 다채로운 행사 열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독서의 달은 맞아 해남군립도서관에서는 9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독서 관련 행사를 펼친다.
특히 해남군립도서관은 9월을 기점으로 종이책 10만권을 돌파할 전망으로 이를 기념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강연과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독서의 달 기간 동안 군립도서관에서는 책읽은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손안애서’ 사진공모전 작품전시회가 열리고, 도서관내에 10만 도서 달성을 기념하는 포토존과 축하 게시판이 설치·운영돼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무료로 사진을 인화해 준다. 또한 올 한해 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한 모범 이용자를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22일에는 ‘인문학으로 배우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이 개최되며, 24일에는 읽은책 바꿔보기 교환 행사가 실시된다.
29일에는 시인 정호승, 김용택, 포엠 전문밴드가 함께하는 ‘시와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음악회’가 열려 주민들과 함께하는 가을밤의 특별한 정취를 느끼게 할 계획이다.
계층별 추천도서 목록과 전자책 이용법 등이 수록된 리플렛도 제작 ·배포해 도서관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독서의 달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지역서점의 협조 아래 평소 읽고 싶은 책을 20% 인하해 구입할 수 있는 도서할인권이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독서문화행사가 많은 군민들의 참여 속에 군립도서관의 10만 도서 달성을 축하하는 뜻 깊고 알찬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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