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2일까지 동부소방서에서 시민산악봉사대원 희망자 접수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동부소방서(서장 김남윤)는 31일 무등산 국립공원의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시민참여형 119시민산악봉사대를 운영하고자 오는 9월12일까지 대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무등산 119시민산악봉사대는 평상 시 산행 중 응급처치, 안전산행 지도, 산불예방 및 산림정화 활동을 펼치고 소방관서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등산 중 응급상황 발생 시 119신고 및 구조대 도착 전 응급처치와 산불발생 시 초기 진압 활동 등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119시민산악봉사대원 모집은 무등산 증심사 입구 탐방안내센터 앞에 마련된 홍보부스 및 동부소방서 2층 현장대응과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되고, 관련 내용과 제출서류 양식은 접수처나 동부소방서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받을 수 있다.
자격 요건은 시민자율 참여 봉사단체에 적합한 희생·봉사정신이 투철한 시민으로 매일 무등산을 찾는 등산객이나 등산로 인근 주민이면 우대하고 자세한 문의사항은 동부소방서 현장대응과(613-8462)로 전화하면 된다.
김남윤 동부소방서장은 “무등산119시민산악봉사대가 운영됨으로써 산악구조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등산을 아끼고 매일같이 찾는 우리 지역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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