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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국인 '사자' 덕에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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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외국인의 매수세 확대에 힘입어 소폭 상승마감했다.


30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03포인트(0.61%) 오른 667.6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530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41억원, 49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2.79%), 기계·장비(1.99%), 방송서비스(1.58%), 통신방송서비스(1.45%) 등이 상승했고, 출판·매체복제(-1.25%), 음식료·담배(-0.56%), 의료·정밀기기(-0.36%) 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코미팜(4.33%), CJ E&M(2.56%)가 2% 넘는 상승률을 보였고, 파라다이스(1.82%), 카카오(0.88%), 셀트리온(0.09%) 등이 올랐다. 반면, 로엔(-2.41%), 메디톡스(-1.97%) 등이 하락했다.


상한가 1개 포함, 71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77개 종목이 하락했다. 6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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