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경기도 취약계층 '산림치유프로그램' 가동한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9월부터 도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림휴양시설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는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 간 경기도잣향기푸른숲, 청평자연휴양림 등 도내 산림휴양시설을 활용해 가정위탁아동 및 가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치유 분야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해 취약계층에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내 산림휴양시설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앞서 지난 7월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을 위해 사업수행자를 공모했다.

경기도 취약계층 '산림치유프로그램' 가동한다 산림치유
AD


이 결과 산림치유분야 다양한 경력이 있는 ㈜포레스토피아, 숲생태복지연구소 등 2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단체는 경기도 잣향기푸른숲, 청평자연휴양림을 활용해 가정위탁아동 및 가족, 발달장애인 보호자, 사회복귀를 앞둔 조현병 환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ㆍ제공을 통해 스트레스 경감, 자존감 향상 등을 돕고, 그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게 된다.


이세우 도 산림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취약계층에 대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차원을 넘어 구체적인 대상을 선정함으로써 산림치유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경기도 전역에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