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원년멤버 이지현, 3년 만에 협의 이혼

이지현 / 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가수이자 배우 이지현(33)이 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29일 수원지법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3차 조정 기일에서 남편 A씨가 이혼에 합의해 조정이 성립됐다.

앞서 이지현은 올 3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을 냈지만 남편과 이견으로 소송을 통한 재판상 이혼 절차를 밟게 됐고 결국 재판부가 진행한 조정 기일에서 합의를 이뤘다.

한편 1998년 걸그룹 ‘서클’로 데뷔한 이지현은 2001년 ‘쥬얼리’의 원년 멤버로 활동하다 2006년 탈퇴한 후 2007년 SBS TV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한동안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2013년 전 남편과 결혼하고 2015년 MBC 드라마 ‘내일도 승리’로 복귀해 활동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