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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중국상해 수산박람회 통해 중국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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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중국상해 수산박람회 통해 중국시장 공략 신우철 완도군수가 중국상하이 수산박람회 참석해 주요인사들과 한국관을 돌아보고 격려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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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군수‘청정바다 완도 수산물 우수성’발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우리나라 양식수산업의 메카인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중국시장을 겨냥해 수산물 수출교역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국내 경기의 장기침체가 수산물 소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어 지자체마다 판로개척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완도군은 지난해 5월‘대한민국 청정바다수도 완도’를 선포하고 청정한 바다에서 생산된 싱싱한 수산물을 앞세워 차별화 된 전략으로 국내 소비촉진은 물론 해외시장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린 국제수산박람회 포럼에서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에 대해 발표자로 나서 대한민국 청정 바다수도 완도를 각인시키고, 청정바다 완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위생안전성과 수산물이 미래식량의 대안임을 강조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중국은 경제성장과 함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식품의 고급화와 위생의 안전성을 중요시하는 소비층(3억 5천만명)이 한국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중국시장 개척이 밝게 전망되고 있다.


신 군수는 “생산량 증대보다 전복생산 등록어장의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더 중요하다”면서 “중국시장을 겨냥해서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복산업연합회 이승열 회장은 “세계 전복생산량의 90%가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지만 계속 자국 소비가 늘어나면서 머지않아 수요가 공급을 초과 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번 중국상해 수산박람회에는 완도군과 함께 한국전복유통협회(회장 이범성), 한국전복수출협회(회장 홍정빈)도 함께 참석해 우리나라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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