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1위에서 8계단 상승…3년 연속 선정돼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NAVER)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100대 혁신 기업(The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 13위로 선정됐다.
포브스는 해마다 전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100대 혁신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네이버는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네이버 외에는 LG생활건강(19위), 아모레퍼시픽(21위)이 순위에 올랐다.
네이버는 지난해 21위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8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산업별로 보면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 서비스(Software & Service) 분야에서 세일즈포스닷컴(Salesforce.com)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2016년 '100대 혁신 기업'에는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1위에 선정됐다. 이밖에 미국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11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넷플릭스(15위), 일본 전자 상거래 업체 라쿠텐(17위), 중국 IT기업 바이두(29위), 텐센트(48위) 등이 100위권에 포함됐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