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NH투자증권은 26일 조이시티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3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부진했던 실적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조정했고,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며 "2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 이후 조이시티의 주가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오는 31일로 예정된 '주사위의 신' 중국 진출을 기점으로 다시 한번 해외시장에서 신규 게임 출시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은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로 지목됐다.
안 연구원은 "31일 '주사위의 신'이 애플, 바이두, 360마켓 등의 앱스토어에 출시된다"며 "4분기 중에는 앵그리버드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주사위의 신'의 새로운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고 아시아 지역은 조이시티가 퍼블리싱 하는 구조"라고 전했다.
이어 "아워팜이 개발한 '프리스타일모바일'도 비공개테스트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소니 PS4용 '프리스타일 3on3', '건쉽배틀2', 모회사 엔드림이 개발한 '오션스 앤 엠파이어'의 출시도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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