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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WSH전 대타 2루타…BAL 0-4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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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WSH전 대타 2루타…BAL 0-4 패 김현수[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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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대타로 나선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루타를 날렸다.

김현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0-4 지고 있던 9회초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김현수는 상대 마무리 투수 멜란슨의 2구째 포심 패스트볼(149㎞)을 노려 중견수 뒤쪽 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기록했다. 전날 2안타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안타. 김현수는 알바레스의 유격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21로 올랐다.

이날 0-4로 패한 볼티모어는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볼티모어는 워싱턴 선발투수 슈어저에게 8이닝 동안 2안타로 막혔다. 그는 시즌 14승(7패)째를 올렸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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