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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 아침결식학생에게 식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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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 아침결식학생에게 식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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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0지구 국제로타리 클럽 6지역 곡성·심청·옥과·석곡클럽에서 지원"
"유남숙 곡성군의원의 적극적인 역할로 결실 맺어"
"지역사회와 교육지원청의 우수 협력모델로 자리 잡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찬주)은 23일 결식학생 21명에게 아침식사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기부식을 가졌다.


아침밥먹기는 곡성교육지원청이 역점사업으로 학부모회와 연계하여 실시하고 있다. 아침밥을 먹으면 비만율이 감소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되며, 성적이 더 우수하고 성장기에 고른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운동으로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 수는 많이 감소하였으나 경제적 사정에 의해 아침밥을 못 먹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고민하던 끝에 3610지구 국제로타리 클럽 6지역인 곡성·심청·옥과·석곡클럽의 협조를 받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일이 성사되기까지는 곡성군의회 유남숙의원의 역할이 컸다. 평소 교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던 유의원은 이런 딱한 사정을 듣고 곡성교육지원청으로부터 21명의 학생 명단을 받아 가정을 방문하여 가정환경과 사정을 알아본뒤 아침밥먹기의 중요성을 학부모님들에게 직접 설명했고 로타리클럽과 1:1 결연을 맺어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기부식에서 빙기윤 연합회장은 “우리지역 학생들이 신체적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건강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몫이라며, 올해뿐만 아니라 앞으로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주 교육장은 “아침식사는 학생들의 신체적, 정서적, 학업적 측면에서 매우 긍정정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많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먹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3610지구 국제로타리 클럽 6지역 곡성·심청·옥과·석곡클럽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협조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곡성군의회 유남숙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결식학생 지원뿐만 아니라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수영용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러한 지역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조 사례는 지방화 시대에 교육의 우수 모델로 평가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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