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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FA에 공기청정기 첫 전시…유럽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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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FA에 공기청정기 첫 전시…유럽 시장 공략 ▲LG전자 모델이LG 베스트샵 강남본점에서 IFA2016에 전시될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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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LG전자가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공개하며 유럽 에어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가전전시회 'IFA 2016'에서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가 IFA에서 에어솔루션 제품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신제품은 상단 공기 토출구 위에 바람을 발생시키는 장치를 탑재해 실내의 공기를 사각지대 없이 빠르게 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용량은 기존 가정용 공기청정기(약 35㎡)보다 용량이 2배 이상 많은 80㎡다.

흡입구와 토출구를 각각 2개씩 적용해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는 속도를 높였으며 1대의 공기청정기로 2대의 공기청정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흡입구와 토출구가 한쪽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기존 공기청정기 대비 360도 방향인 신제품은 오염물질 위치에 상관없이 실내 공기를 고르게 정화할 수 있다.


제품 중간 부분의 흡입구와 토출구만 사용하면 사용자가 침대에서 수면을 취할 때나 실내에서 어린 아이가 뛰어 노는 상황의 높이 1m이하 공기를 집중 정화할 수 있다. LG전자 스마트홈 서비스인 '스마트 씽큐 어플리케이션'으로 작동은 물론 실내 공기상태·필터 교체시기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기술을 적용한 필터를 적용해 0.02㎛ 크기의 극초미세먼지, 스모그 원인 물질인 이산화황과 이산화질소 등을 제거해준다. 상단 디스플레이로 PM1.0 센서로 측정한 공기 오염도를 보여주며 공기 상태에 따라 풍량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IFA에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공개하는 의미는 그동안 한국 시장 위주로 진행해온 에어솔루션 사업을 유럽에 확대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4분기부터 국내를 비롯 유럽·북미·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류재철 LG전자 가정용에어컨BD 담당은 "LG만의 차별화된 에어솔루션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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