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찔레나무 열매의 항알레르기 소재 정부과제 선정"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휴온스는 연구 중인 찔레나무 열매의 항알레르기 소재가 정부과제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휴온스는 "찔레나무 열매 항알레르기 소재는 식품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 연구 중으로, 정부 과제에 선택되면서 상용화 가능성에 대한 가치를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제와 별도로, 휴온스의 최종 목표는 찔레나무 열매 소재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의 제품 출시"라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번 과제에서는 찔레열매 원료에 대한 규격화, 표준화 및 대량생산 연구와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을 위한 자료수집 및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과제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진행하는 '상용화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정부출연기관으로부터 기술 도입을 진행한 아이템 중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것을 평가해 최종 선정 및 지원하며, 향후 1년 동안 2억5000만원의 연구비 규모로 운영된다.

휴온스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의약품 연구로까지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빠르면 2017년 하반기에 건강기능식품으로 제품을 출시하자는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