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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국가무형문화재 제2호 양주별산대놀이의 노재영 씨가 23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은 1955년 양주별산대놀이에 입문해 고(故) 김성태·김성대·박준섭을 사사했다. 1964년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됐고, 양주별산대놀이 보존회장·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양주별산대놀이는 서울, 경기에서 즐긴 산대도감극의 한 갈래다. 몰락한 양반, 파계승, 무당, 사당, 하인 등을 등장시켜 현실을 풍자하며 민중의 생활상을 전한다. 빈소는 경기도 양주시 평화로 양주장례식장 특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 오전 10시30분이다. 장지는 양주시 남방동 선산.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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