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진행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서울시는 24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서울시 전역에서 을지연습 연계 제402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민방공대피훈련은 서울의 주요시설 및 기반시설에 적의 장사정포 피폭이나 적의 공중 공격시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시민들의 체험식 대피훈련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훈련경보는 공습경보, 경계경보, 경보해제 순으로 발령된다. 오후 공습경보 발령 즉시 15분간 주민이동이 통제되며, 운행 중인 차량은 즉시 갓길에 정차 후 라디오 실황방송을 청취해야 한다. 15분간 공습경보 상황은 유지되지만, 차량통제는 오후 2시부터 5분간만 실시한다.
2시 15분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하고, 20분 경보해제 발령 후에는 정상 활동으로 복귀하면 된다.
한편, 공습경보 발령 후 5분간 한강 3개 교량(마포, 한남, 영동) 에서는 군·경 합동으로 전시 교통통제소 설치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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