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2017 전공체험 학과별 입시설명회’

호남대학교 ‘2017 전공체험&진로탐색형 학과별 입시설명회’가 열린 8월 20일, 광주·전남지역 고3 수험생들이 내년도에 신설예정인 미래자동차공학부의 학과설명회에 참가해 친환경·스마트 자동차 분야의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고3 수험생 2천여 명…40여개 학과체험·입시설명 참여"
"프라임·특성화학과 특화교육과정·장학혜택 등 상세안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는 20일 2017학년도 예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전공체험&진로탐색형 학과별 입시설명회’를 열어 다양한 입시정보를 제공했다.

올해 ‘프라임(PRIME)국책대학’에 선정돼 2017학년도에 신설예정인 미래자동차공학부와 전기공학, 정자공학, 정보통신공학과를 비롯해, 지방대특성화(CK-1)사업에 선정된 호텔경영, 신문방송, 축구, 영어영문학과 등 12개 특성화학과 등 40여개 학과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광주지역 고교생 2천 여 명이 참석GO 성황을 이뤘다.

호남대학교 ‘2017 전공체험&진로탐색형 학과별 입시설명회’가 열린 8월 20일, 광주·전남지역 고3 수험생들이 내년도에 신설예정인 미래자동차공학부의 학과설명회에 참가해 친환경·스마트 자동차 분야의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호남대 프라임사업의 핵심학부인 미래자동차공학부는 이날 미래유망신산업인 친환경자동차 분야의 비전과 전망, 교육과정 등을 소개해 예비신입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항공서비스학과는 항공사 진로소개 및 면접 이미지 메이킹을 통해 예비 스튜어디스 체험과 ‘Hari-do 시연 및 실습’을 가졌다. 의상디자인학과는 전사프린트를 이용해 실용적이면서도 독특한 자신만의 에코백 만들기, 조리과학과는 파스타 시연 및 실습을 언어치료학과는 MDVP를 이용해 목소리 음질과 높이를 분석하는 음성인식 체험을 진행했다.

또 식품영양학과는 핸드드립과 커피머신을 이용해 커피를 추출해 보는 ‘바리스타’ 체험을, 작업치료학과는 퍼즐을 이용해 ‘손 기능검사’를, 응급구조학과에서는 학과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대처교육을 실시하는 등 학과별로 다채로운 전공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호남대학교 ‘2017 전공체험&진로탐색형 학과별 입시설명회’가 열린 8월 20일, 광주·전남지역 고3 수험생들이 내년도에 신설예정인 미래자동차공학부의 학과설명회에 참가해 친환경·스마트 자동차 분야의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특히 이날 호남대를 찾은 예비 신입생들은 프라임사업 선정으로 3년간 150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미래자동차공학부의 자동차전자제어전공, 자동차소프트웨어전공과 전기공학, 정자공학, 정보통신공학과와 지방대 특성화사업에 선정돼 2019년까지 매년 40여 억 원을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게 된 6개 특성화사업단에 소속된 12개 학과의 다양한 전공특화 프로그램 및 최고 수준의 장학 혜택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