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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7 이어 중저가…삼성 '갤럭시온7(2016)' 美 FCC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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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7 이어 중저가…삼성 '갤럭시온7(2016)' 美 FCC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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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의 중저가 알파벳폰 '갤럭시온7' 2016년형이 미국에서 곧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온7(2016)은 중국에서 중국공업정보화부(TENAA) 인증을 받은데 이어 미국에서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통과했다.


중국 TENAA와는 달리 FCC는 웹사이트에 해당 기기의 스펙이나 사진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러나 TENAA를 통해 이미 드러난 갤럭시온7(2016)의 사양은 1080×1920 해상도의 5.5인치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625 칩셋, 옥타코어 2기가헤르츠(GHz) CPU, 아드레노 506 GPU, 3기가바이트(GB) 램, 32GB 내장 저장공간, 1300만화소 메인 카메라, 800만화소 셀피 카메라 등이다. 홈버튼에 지문인식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배터리 용량은 3300밀리암페어아워(mAh)다. 안드로이드 6.0.1로 구동된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FM 라디오 기능을 더했다. 색상은 골드, 핑크골드, 블랙, 메탈릭 골드 등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2~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 2016에서 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의 쓸만한 폰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가면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갤럭시A, J, E, On 등 알파벳으로 이뤄진 중저가 갤럭시 시리즈를 출시했다. 동시에 다양한 이름으로 전 세계 사업자별로 난립해있던 중저가 브랜드 정리 및 재고조정에 나섰다. 이 같은 작업을 통해 지난해 이후 신흥국을 비롯해 유럽 등 주요국에서의 스마트폰 판매 점유율 방어에도 큰 도움을 얻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올해 400달러(약 45만원) 이하 보급형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70%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10만~30만원대 스마트폰의 판매량은 전체 스마트폰의 3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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