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내년 주식운용본부와 헤지펀드운용본부를 분사한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물적분할을 통해 삼성액티브자산운용(가칭)과 삼성헤지자산운용(가칭)을 신설하기로 결의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펀드 운용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집합투자업, 투자자문업, 투자일임업, 전문사모집합투자업을 담당하며 자본금 300억원 규모로 설립된다. 헤지펀드운용본부는 전문사모집합투자업을 담당하며 자본금 100억원으로 신설된다.
삼성자산운용은 분할후 존속회사로 남아 집합투자업, 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 투자자문업, 투자일임업, 전문사모집합투자업을 담당하며 자본금은 934억여원 규모다.
분할기일은 오는 2017년 1월1일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