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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최지만(25·LA 에인절스)이 두 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9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쳐 시즌 타율 0.167를 기록했다.
이날 시애틀의 일본인 선발투수 이와쿠마 히사시를 상대한 최지만은 2-1로 앞선 2회말 2사 후와 3-1로 달아난 5회말 1루 주자 없는 상황에서 모두 중견수 방면의 뜬공에 머물렀다.
7회말 2사 1루에서 끝내 중전 안타를 때렸지만, 1루와 2루에 있던 최지만은 1루로 귀루 도중 태그 아웃되고 말았다.
에인절스는 푸홀스가 3-2로 앞선 8회말 1사 1, 2루에서 2타점 2루타를 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에인절스는 최종 6-4로 이겼다. 한편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이날 벤치를 지켰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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