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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훔쳐갔다고 착각해 승무원 뺨 때린 베트남항공 승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휴대전화 훔쳐갔다고 착각해 승무원 뺨 때린 베트남항공 승객 사진=YTN 보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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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성민 인턴기자] 베트남항공의 한 승객이 “승무원이 내 휴대전화를 훔쳤다”고 의심하며 승무원의 뺨을 때리는 소란을 일으켰다.

19일 일간 탕니엔 등 현지 언론은 지난 13일, 베트남 북부 하노이에서 남부 호찌민으로 운항하는 여객기 안에서 비즈니스석 탑승객 M씨(46)가 베트남항공 여성 승무원의 뺨을 때렸다고 보도했다.


M씨는 좌석의 접이식 탁자 위에 휴대전화 아이폰을 올려놓고 잠깐 잠이 들었다. 잠에서 깬 뒤 탁자 위에 올려놨던 아이폰이 사라진 것을 확인한 M씨는 승무원이 몰래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다짜고짜 승무원의 얼굴을 때렸다.


어처구니없게도 휴대전화는 잠시 뒤 그의 좌석 밑에서 발견됐다.


베트남 항공당국은 M씨에게 벌금 1천500만 동(75만원)을 부과하고 앞으로 6개월간 베트남 내 모든 여객기의 탑승을 금지했다.




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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