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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소니·NEC…日 민관, AI 연구 위해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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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도요타자동차와 NEC, 소니 등 일본 주요 기업들과 일본 정부 산하 이화학연구소가 인공지능(AI) 연구를 위해 뭉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화학연구소의 AI 연구 거점인 '혁신지능통합연구센터'가 내달 1일 도쿄역 근처에 세워진다고 보도했다. 이 센터에는 도요타, NEC, 소니 컴퓨터 사이언스 연구소와 NTT 등의 연구자들도 합류할 예정이다.

민관의 연구 제휴기간은 10년이다. 우선 내년도 예산에 100억엔 정도의 관련비용을 편성할 예정이다. 기업도 수억엔 규모로 연구자금을 부담한다.


이 센터의 목표는 제조업 부양과 의료 효율화, 노후 인프라 관리 등에 응용할 수 있는 과제해결형 AI를 개발하는 것이다. 도요타와 NEC가 제조·인프라 관리 등에 사용되는 AI를, 소니 컴퓨터 사이언스 연구소는 의사 대신 치료법을 제안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이밖에도 도쿄대와 교토대 등 15개 대학과도 연계하는 등 참여기관을 향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연구 성과가 실용화되는 시기는 2~3년 후로 예상된다. 일본 정부는 AI를 국가경제 성장 전략의 주요 분야로 제시하고 관련 조직을 늘려나가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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