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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성민 인턴기자] 정부가 창업에 실패했다 재도전하는 벤처 기업 중 우수 사례를 선별해 내년부터 예산을 2배 늘려 지원한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1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16년 창업보육센터장 교육’에 참석해 “재도전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설된 재도전 성공 패키지는 사업계획이 우수한 재창업자를 선정해 재창업 교육, 사업화 컨설팅, 사무 공간 제공 등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또 시제품 제작비 등 총 비용의 70%이내, 3000만 월~1억 원 규모로 국가보조금도 준다. 올해 예산은 53억 원이지만 내년에는 100억 원(잠정)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최 차관은 “창업은 고독하고 험난한 길이지만 창업 보육센터가 든든한 후원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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