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해성디에스 "연구소기업 설립으로 바이오사업 진출 본격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해성그룹 계열사인 해성디에스와 재단법인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은 1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연구소기업 설립 약정 체결식을 갖고 바이오 연구소 기업의 출범을 공표했다.


연구소기업의 명칭은 ‘해성바이오㈜’이며 대전 소재 한국생명과학연구원 내에 오는 9월 설립될 예정이다.

이번 해성바이오 설립을 통해 해성디에스는 공공연구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초기 개발비용 절감 및 공공기관 개발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바이오 사업에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진입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를 하고 있다.


새로 설립되는 해성바이오는 바이오센서와 의료기기 등의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한다. 미생물 오염 검출 기술, 체외진단기술 등을 개발하고, 연구단과 해성디에스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관련 사업영역을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해성디에스 관계자는 “해성바이오의 출범은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을 전략적으로 제품화해 시장에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지속적으로 모색해 온 바이오 관련 사업의 진출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본격화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해성디에스는 반도체 부품 제조를 기반으로 그래핀 등의 첨단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지난 6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은 2013년 글로벌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선정에 따라 설립된 대전소재 공공연구기관으로 바이오 유해물질 관련 실시간 연동형 통합 시스템 및 네트워크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