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내츄럴엔도텍이 이란 최대 제약사에 백수오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는 소식에 강세다.
16일 오전 9시30분 현재 내츄럴엔도텍은 전거래일 대비 2.59% 오른 1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내츄럴엔도텍에 따르면 최근 이란 상무부(Ministry of Commerce)의 원료 납품 허가를 받아 첫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
지난 1월에는 이란 식약처의 원료 허가에 이어 중동 국가 중 최초로 이란 최대 제약 그룹 베파 홀딩(Bephar Holding)계열 제약사 제니안파마(Geneian Pharmed)와 '에스트로지®'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에스트로지®는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이번 계약과 더불어 지난 1월 이집트 제약사 미나팜(Mina Pharm)과도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해 중동 시장에서 연이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설명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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