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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리우 올림픽 양궁 단체전에서 한국에 금메달을 안긴 멤버 중 막내 이승윤(21)이 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이승윤은 16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림픽 전에 알리기엔 너무 시끄러워져 대표팀에 폐 끼칠까봐 이제서야 알립니다"라며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결혼은 오는 27일이다.
이승윤은 올림픽 양궁 사상 최초로 남·녀 전 종목 석권을 이룬 '양궁 드림팀' 멤버다.
그는 이번 올림픽에서 김우진(24), 구본찬(24)과 함께 남자 양궁 단체전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남녀 개인,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하며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승윤은 지난 14일 전 종목 우승 공식 인터뷰에서 "단체전 멤버가 너무나 완벽했다. 이 멤버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다시 모였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이승윤은 또 "마지막으로 1살 연하 여자친구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하며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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