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롯데호텔서울이 일식당 모모야마에서 오는 26일, 소노마 3대 와이너리중 최고로 손꼽히는 키슬러와 함께 '키슬러 와인 갈라디너'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갈라디너에서는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캘리포니아 소노마 지역 3대 와이너리로 꼽은 '키슬러'의 최고급 와인과 일식의 마리아주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1인 세금, 봉사료를 포함해 35만원이다.
특히 5종의 최고급 와인과 어울리는 메뉴는 지난 6월 모모야마에 신규 부임한 미쓰보리 코우지 조리장이 직접 준비해 더욱 눈길을 끈다. 30년 일식 요리 경력의 미쓰보리 코우지 조리장은 계절감을 살린 가이세키 요리로 일본 요리의 장점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갈라디너 메뉴는 하몽과 토마토를 곁들인 푸아그라 치즈, 은어 졸임을 시작으로 우니향이 살아 있는 민어와 관자 우니 구이, 갯장어 유바말이, 랍스터 아몬드 튀김, 특제 와인소스로 맛을 낸 한우 등심, 보양식으로도 뛰어난 오리고기를 고명으로 얹은 따뜻한 오리고기 자루소바 등이 준비된다.
주말에 모모야마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주말 메뉴 특선'이 마련된다. 청코스는 9만5000원, 홍코스는 12만5000원, 연코스는 14만5000원이다. 4인 이상 청코스 이용 고객에게는 최고급 사케 쿠보다 센주 300㎖를, 홍코스와 연코스 6인 이상 이용 고객에게는 쿠보다 센주 1병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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