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15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6% 오른 6941.1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24% 상승한 1만739.21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05% 하락한 4497.86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16% 오른 3,049.90을 나타냈다.
프랑스와 독일 일부 주는 이날 성모승천일 휴일이라 거래량이 적었다.
UCB는 8.9% 상승했다. 앞서 미국 법원은 간질 치료제인 빔팻 특허의 유효성을 확인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힘입어 헬스케어주가 부양됐다. 스톡스600지수 헬스케어주는 0.5% 상승했다.
출판 및 스포츠베팅 업체인 윌리엄 힐은 6.4% 하락했다. 앞서 이 업체는 888-랭크의 컨소시엄 수정 제안을 거부했다. 참여에 대한 이득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브렌트유는 2.51% 상승한 배럴당 48.15달러를 기록, 스톡스600지수의 원유와 가스지수가 플러스 영역으로 마감하도록 도왔다.
한편 이번주에는 16일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며 17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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