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1913송정역시장에서 SKT 와이파이(WiFi)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1913송정역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SKT망 가입자를 위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장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것.
1913송정역시장 상인회의 요청을 받은 SK텔레콤 서부네트워크본부(본부장 신광식)가 시장 거리 200m 구간에 와이파이 무선 기지국 2곳을 설치해 ‘기가 와이파이 스트리트 존(GiGA WiFi Street Zone)’을 조성한 것이다.
현재 운영 중인 시스템은 최대 512명이 동시에 접속해 이동하면서 기존 와이파이보다 4배 이상 빠른 1Gbps 속도로 대용량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1913송정역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보다 재미있고 편리하게 쇼핑과 탐방을 즐기는 기반을 갖춰 기쁘다”며 “다른 통신사들도 이른 시일에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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