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여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8강에서 아쉽게 탈락

서지연,황선아,윤지수,김지연 [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여자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단체전 8강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김지연(28·익산시청)·서지연(23·안산시청)·윤지수(23·안산시청)·황선아(27·익산시청)로 이뤄진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경기장3에서 한 리우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 8강 경기에서 우크라이나에 40-45로 졌다.

한국은 김지연, 윤지수, 서지연 등 세 명의 선수를 위주로 출전시켰지만 우크라이나의 벽을 넘지 못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랭킹 2위 카를란을 앞세워 승부처에서 중요한 점수들을 따내면서 한국을 압박했다.

한국은 2~3점차로 뒤지다 7라운드에 서지연의 활약으로 1점차로 역전했다. 하지만 8라운드에 재역전 당했고 에이스 김지연이 마지막 라운드에서 카를란을 상대로 패하면서 5점차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