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삼성그룹 HR전문기업 멀티캠퍼스는 한국외국어대학교와 11일 오전 10시 산학협동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들의 전략적 요충지로 떠오른 신흥 국가의 언어에 대한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최근 삼성그룹 등 많은 기업들이 신흥시장 진출을 가속화함에 따라 멀티캠퍼스는 베트남어, 인도어, 이란어 등 글로벌 특수어에 대한 한국외국어대학교만의 뛰어난 어학자원을 확보해 전문적 글로벌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멀티캠퍼스는 베트남 등 삼성그룹사 거점 및 현지 채용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그룹 내 외국어교육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그룹사 글로벌 교육 운영 경험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그룹사외 고객사로 서비스를 확대해 글로벌 전문인력 육성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대희 멀티캠퍼스 대표이사는 “최근 기업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특수어 부문에 있어서, 한국외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외국어부문의 차별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멀티캠퍼스는 국내 최고의 외국어 교육 전문기업으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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